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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여기는 면접 기회는 주더라고요

캐나다에는 워킹홀리데이로 오셔서 개발자로 취업을 하고 계신 한국인 분들이 참 많습니다. 왜 힘들게 굳이 여기까지 오셔서 구직을 하시는 걸까 궁금해 여러 분께 여쭤봤는데, 그 중 한 분의 답변이 인상 깊어 공유드립니다. "저는 지방대 비전공자 부트캠프 출신으로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1년 넘게 구직 활동을 했지만, 서류 전형에서 계속 떨어졌습니다. 취업 스터디를 함께하던 분들도 저와 비슷한 배경이라면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그래서 반강제로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캐나다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적

개발자 취업을 위해 AI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

최근 취준생들을 멘토링하다 보면, 소프트웨어 개발 기본기는 뒷전이고 AI 코딩 도구만 열심히 파고 계신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졸업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대학생이라면 AI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전략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구직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현재 채용 시장에서 무엇을 더 중요하게 보는지 한 번쯤 점검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미디어나 인플루언서들은 마치 이제 AI만 있으면 모든 게 다 이뤄질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실제 채용 과정에서는 AI에게 코딩을 시키는 능력을 직무 수행에 있어서 필수 요건

달레 블로그의 SEO 비법 🎯

달레 블로그의 SEO 비법 🎯 "달레님 블로그 글은 어떻게 항상 구글 검색 맨 위에 나오나요?" 참 자주 여쭤 보시는 질문인데, 사실 저도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어라? 어떻게 내 글이 공식 문서 보다도 위에 있지?" 하는 순간이 있거든요. 😅 많은 분들이 제게 숨겨진 SEO(검색 엔진 최적화) 비법이 있을 거라 생각하시지만, 사실 제 블로그는 아주 기본적인 SEO 공식조차 거의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SEO 전문가들이 말하는 Best Practice인 사이트맵이나 RSS 피드도 없고, 키워드 검색을 위한 메타 태그도 크게

🧊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는 해외 취업 시장 🥶

최근 한국에 아는 개발자 분께서 미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포지션의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채용이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황당한 소식을 듣게 되셨습니다. 다른 개발자 분께서는 심지어 최종 합격을 하고 리로케이션 패키지까지 받았는데, 느닷없이 오퍼가 취소되어 멘붕에 빠지셨다고 하네요... 🫠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런 안타까운 일들을 보며 해외 취업 시장이 진짜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미중 관세 전쟁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자유 무역과 세계화의 시대가 점점 저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

🙉 달레의 찐팬이 되어주실래요? 💕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설레는 소식을 하나 전해드리려 해요. 크레에이터와 팬을 이어주는 플랫폼 에손토리(essentory)와 파트너십을 맺고, 저만의 특별한 멤버십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Patreon 같은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멤버십 커뮤니티를 만들고, 진짜 팬들과의 관계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에센토리는 이런 흐름을 한국에서 이끌고 있는 플랫폼이며, 저도 감사하게 초기 창작자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18년 동안 개발자로 지내며 깨달은 가장

🌎 해외에서 일하면 뭐가 좋을까요❓

외국어를 사용해서?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새로운 기회가 많아서? 글로벌 경력을 쌓을 수 있어서? 실제로 한국에서 일하시다가 외국으로 이직을 하신 분들께 뭐가 제일 좋으시냐고 여쭤보면 이런 답변을 자주 들어요. "제 할 일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참 의외죠? 😯 돌아켜보면 저도 한국에서 직장을 다닐 때는 항상 제 직무에서 벗어나는 무언가를 하느라 바빴던 것 같아요. 신입 때는 회식, 단합 대회, 송년회 등 각종 행사를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고, 올라가니 뜬금없이 위에서 긴급으로 자료를 취합해 오라는 경우가 많아서 야근이

AI 때문에 개발자의 꿈을 접어야 할까요❓🤔

요즘 대학생이나 취준생 분들을 멘토링하다 보면 AI가 곧 개발자를 대체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신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의 불안감이 높은 것 같은데요. 시간이 좀 지나 자신이 구직을 시작할 때 쯤이면, 그동안 열심히 학습해온 것들이 AI 때문에 아무 쓸모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이제 막 개발자로 진로를 정하신 분들도 과연 이 길이 맞는지 심란한 마음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AI 전문가도 아니고 관련해서 깊은 통찰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요즘 이 것 때문에 고민하시는

나 같은 평범한 개발자가 쓴 블로그를 누가 읽어 주겠어?

9년 전, daleseo.com 블로그를 시작하기를 망설이며 제 자신에게 끊임없이 되 묻던 질문입니다. "망망대해 같은 인터넷에 좋은 자료가 이미 넘쳐나는데 사람들이 뭐하러 나 같은 평범한 개발자의 글을 읽으러 오겠어?"라는 생각 때문에 오랫동안 주저했습니다. 당시에 블로그는 주로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대형 포털에 있었기 때문에, 저처럼 개인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를 누가 찾아올지 의문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래 첫 포스팅을 해봤는데 역시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 포스팅, 세 번째 포스팅, 네 번째 포스팅에

직장인이 오픈 소스에 기여하는 방법

주변에 보면 경력과 무방하게 오픈 소스 기여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오픈 소스에 기여한 이력은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오픈 소스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우대하거나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기업들도 있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 세계의 개발자들과 협업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작성한 코드가 무료로 많은 사람들에게 해택을 준다는 것은 개발자로서 정말로 보람된 경험이죠. 그

깨진 유리창의 법칙

깨진 유리창의 법칙(Broken Windows Theory)을 들어보셨나요?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된다는 사회학 이론인데요. 이미 낙서가 되어 있는 화장실 벽에는 왠지 낙서를 더 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누군가가 무심코 버린 작은 쓰레기 주변에 금세 쓰레기 더미가 쌓이는 모습은 깨진 유리창의 법칙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최근 많이 들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경범죄에 대한 처벌을 약화시킨 결과, 유명 브랜드들이 사업을 철수할 정도로 치안이 매우 좋지 않아졌다는 뉴스도 깨진 유리창의 이론의

테스트를 하지 않아 낭비될 "우리"의 시간

Slack에서 코드 리뷰 요청하는 알림을 확인하고 PR을 열어보았습니다. 제법 많은 양의 코드가 추가되었는데 테스트 코드가 전혀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PR을 승인하지 않고, 추가한 코드에 대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 달라는 짧은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다음 날, 코드 리뷰를 요청했던 개발자가 속한 팀의 stand-up 미팅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PM(Project Manager)에게 약간 원망조로 얘기를 하더군요. 어제 자기는 빨리 코딩을 하고 팀원들에게 리뷰를 요청했지만, 아무도 승인해주지 않아서 배포를 할 수가 없었다

기술 스택만큼 중요한 비즈니스 도메인

개발자 채용을 위한 면접을 하다보면 본인이 합류하게 될 회사나 팀이 어떤 기술을 사용하는지에 대해 신경을 쓰는 지원자들이 정말 많은데요.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을 하는지부터, 어떤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지, 어떤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쓰는지 등등...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잊는 질문이 이어지죠. 제 답변을 들은 후 실망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지원자도 보았습니다 😞 그러나 정작 본인이 지원한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좋은 질문을 하는 개발자들은 상대적으로 드문 것 같아요. 혹시 기

개발자로서 나의 성장을 도와준 블로그 쓰기

이 글이 제 블로그의 400번째 글이네요. 제가 평균적으로 주 1회 포스팅을 하니, 이 말은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언 8년의 시간이 흘렀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제가 16년 째 개발자로 일하고 있으니, 제 커리어의 절반은 블로그를 쓰면서 보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제가 글재주가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주로 지식 전달 위주의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많은 분들께서 어떻게 그렇게 꾸준히 블로그를 쓸 수 있는지를 여쭤보셔서, 오늘은 제가 400번째 글을 쓸 수 있게 한 원동력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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