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 서버와 리버스 프록시
로컬에서 혼자 웹 앱을 개발하던 사람이 회사 운영 환경을 처음 만지면 꼭 듣게 되는 말이 있어요. "앞단에 nginx를 둘 거예요"라든지, "프록시 통해서 바깥으로 나가야 해요" 같은 문장인데요. 두 쪽 다 "프록시"라는 단어가 들어가는데, 가리키는 대상이 아예 반대입니다. 앞의 것은 리버스 프록시, 뒤의 것은 포워드 프록시예요. 이 글에서는 두 프록시가 어떻게 다른지, 왜 같은 이름을 쓰면서 역할은 서로 반대인지, 실무에서 어디에 어떻게 배치되는지를 차근차근 풀어보려 합니다. 프록시가 대체 뭐였죠? 프록시(proxy)라는 단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