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트롤 플레인과 데이터 플레인: 시스템을 두 층으로 나누는 이유
시스템 설계를 다루는 글을 읽다 보면 컨트롤 플레인(control plane)과 데이터 플레인(data plane)이라는 말이 늘 짝을 지어 나옵니다. 시스템을 둘로 나눈다는 이야기인 건 알겠는데, 정확히 무엇을 기준으로 나누는 건지 물으면 선뜻 답하기 어렵죠. 특히 웹 서비스를 만들며 시스템을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로만 나눠 보던 분이라면 더 낯설게 느껴질 겁니다. 그런데 이 구분은 그 익숙한 나누기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시스템을 자르는 칼이에요. 한 번 익혀 두면 매일 만지는 백엔드 코드도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