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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코드의 언어 모델 선택과 추론 강도 조절

클로드 코드의 언어 모델 선택과 추론 강도 조절

클로드 코드로 작업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상황이 생깁니다. 오타 하나 고치려고 했는데 Opus가 코드베이스 전체를 분석하느라 30초를 기다린다거나, 반대로 복잡한 아키텍처 리팩토링을 맡겼는데 Haiku가 피상적인 답만 내놓는 경우요. 두 경우 모두 언어 모델과 추론 강도가 작업에 맞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인데요. 클로드 코드에서 언어 모델과 추론 강도는 모든 상호작용의 품질과 속도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설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어떤 언어 모델과 추론 강도 조합이 어떤 작업에 적합한지 그리고 상황에 따라 전환하는 방법을 하나씩

cmux: 코딩 에이전트를 위한 터미널

cmux: 코딩 에이전트를 위한 터미널

Claude Code를 터미널에서 돌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세션을 동시에 띄우게 됩니다. 하나는 프론트엔드 리팩토링을 시키고, 다른 하나는 API 테스트를 작성하게 하고, 또 다른 하나는 버그를 추적하게 하는 식이죠. 문제는 이 세션들을 관리하는 게 생각보다 귀찮다는 겁니다. Ghostty에서 분할 창을 여러 개 열어놓으면 어느 에이전트가 질문을 던지고 기다리는 중인지 눈으로 일일이 확인해야 해요. macOS 알림도 어떤 세션에서 온 건지 맥락이 부족하고요. cmux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만들어진 터미널입니다. Ghostty의

Harness Engineering: AI 코딩 에이전트를 위한 환경 설계

Harness Engineering: AI 코딩 에이전트를 위한 환경 설계

AI 코딩 에이전트로 개발하다 보면 반복되는 경험이 하나 있습니다. 프롬프트를 아무리 잘 써봐야 에이전트가 프로젝트 맥락을 놓치고, 아키텍처는 무시한 채 엉뚱한 코드를 만들어내는 거죠. 사람이 뒤에서 계속 수습하느라 바쁩니다 😅 왜 이런 걸까요? 모델이 멍청해서? 아닙니다. 에이전트가 일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안 갖춰져 있어서 그렇습니다. OpenAI가 최근 발표한 Harness Engineering이라는 글이 딱 이 지점을 짚는데요. 이번 글에서 그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Harness란 무엇인가 Harness는 말 그대로

클로드 코드 예약 작업: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세 가지 방법

클로드 코드 예약 작업: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세 가지 방법

매일 아침 출근하면 습관처럼 하는 일이 있습니다. PR 리뷰 목록 확인하고, CI 실패한 거 훑어보고, 의존성 업데이트 알림 살펴보고... 중요한 일이긴 한데 매번 직접 하자니 번거롭죠. "이거 Claude가 알아서 해주면 안 되나?" 싶은 생각, 한 번쯤은 드셨을 겁니다. 클로드 코드에는 바로 이런 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예약 작업(Scheduled Tasks) 기능이 있습니다. 컴퓨터를 꺼도 돌아가는 Cloud 예약 작업, 로컬 파일에 접근할 수 있는 Desktop 예약 작업, 세션 안에서 가볍게 폴링하는 /loop까지

Ralph Wiggum 개발법: 코딩 에이전트를 밤새 돌리는 요령

Ralph Wiggum 개발법: 코딩 에이전트를 밤새 돌리는 요령

AI 코딩 에이전트로 작업하다 보면 한 가지 답답한 순간이 있습니다. 에이전트가 코드를 작성하다가 어느 시점에 "완료했습니다"라고 선언하는데, 정작 빌드가 깨져 있거나 테스트가 실패하는 거죠. 그래서 다시 지시하고 또 고치고 또 확인하고... 이 과정을 수십 번 반복하다 보면 "차라리 내가 짜는 게 빠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그런데 2025년 말, 호주에서 염소를 키우던 한 개발자가 이 문제를 아주 단순한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Bash while 루프 하나로요. 이름도 기가 막히는데, Ralph Wiggum입니다. R

클로드 코드 음성 모드: 말로 코딩하는 시대가 열리다

클로드 코드 음성 모드: 말로 코딩하는 시대가 열리다

클로드 코드로 복잡한 리팩토링을 지시하려고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함수에서 에러 핸들링 로직을 분리하고, 재시도 메커니즘을 추가하되, 기존 인터페이스는 유지해줘. 그리고 관련 테스트도..." 여기까지 타이핑하다 보면 손가락이 먼저 지칩니다. 머릿속에는 이미 완성된 문장이 있는데 키보드로 옮기는 과정이 병목이 되는 거죠. 특히 코드 경로나 변수명은 타이핑이 편하지만 맥락 설명이나 의도를 전달할 때는 말이 훨씬 빠릅니다. 2026년 3월 3일, Anthropic이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내놨습니다. 클로드 코드에 음성 모드가

클로드 코드 원격 제어: 소파에서도 코딩을 멈추지 않는 법

클로드 코드 원격 제어: 소파에서도 코딩을 멈추지 않는 법

책상에서 클로드 코드로 리팩토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택배가 옵니다. "잠깐이면 되겠지" 하고 나갔다 오면 흐름이 끊기죠. 퇴근 후 소파에서 뒹굴거리다가 "아까 그 작업 어디까지 했더라?" 싶을 때도 있고요. Anthropic이 2026년 2월에 내놓은 Remote Control(원격 제어)은 딱 이 문제를 풀어줍니다. 터미널에서 돌아가는 클로드 코드 세션을 스마트폰이나 다른 컴퓨터 브라우저에서 그대로 이어 쓸 수 있거든요. 원격 제어가 뭔가요? 한마디로 내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클로드 코드 세션에 원격으로 접속하는 겁니다. 클로드 코

클로드 코드 자동 메모리: AI가 스스로 기억하는 법

클로드 코드 자동 메모리: AI가 스스로 기억하는 법

클로드 코드에는 두 가지 메모리 시스템이 있습니다. 개발자가 직접 작성하는 CLAUDE.md와 Claude가 스스로 학습하는 자동 메모리(auto memory)입니다. CLAUDE.md가 "이렇게 해"라는 명시적인 지시라면, 자동 메모리는 Claude가 작업하면서 "아, 이 프로젝트에서는 이렇게 하는구나"하고 스스로 메모하는 노트에 가깝습니다. | | CLAUDE.md | 자동 메모리 | | --------- | ------------------------------- | ---------------------------------

클로드 코드 내장 에이전트 스킬

클로드 코드 내장 에이전트 스킬

클로드 코드를 쓰다 보면 /help나 /clear 같은 슬래시 커맨드가 익숙해집니다. 이런 커맨드는 세션 초기화, 모델 전환 같은 단일 동작을 바로 실행하죠. 그런데 슬래시 /를 눌러보면 이것과는 좀 다른 느낌의 명령어들이 눈에 띕니다. /code-review, /batch, /loop 같은 것들인데요. 이것들은 슬래시 커맨드가 아니라 내장 스킬입니다. 슬래시 커맨드가 고정된 로직을 실행하는 것과 달리, 내장 스킬은 프롬프트 기반으로 동작해요. Claude에게 상세한 플레이북을 주고 도구를 조합해서 작업을 수행하게 하는 방식이죠.

Goose 사용법: Block이 만든 오픈소스 AI 코딩 에이전트

Goose 사용법: Block이 만든 오픈소스 AI 코딩 에이전트

AI 코딩 에이전트 시장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죠. Claude Code나 OpenCode 같은 도구가 이미 많은 개발자의 워크플로우에 자리 잡았는데요, 오늘은 조금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는 도구를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Block(구 Square)이 만든 오픈소스 AI 코딩 에이전트, Goose입니다. Goose는 2025년 1월에 처음 공개된 이후 빠르게 성장해서, 지금은 GitHub 스타 27,000개 이상, 기여자 400명 이상의 대규모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2025년 12월에는 Linux Foundation

클로드 코드 Tasks: 세션을 넘나드는 작업 관리

클로드 코드 Tasks: 세션을 넘나드는 작업 관리

클로드 코드로 규모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한 세션에서 끝나지 않는 작업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인증 시스템을 추가하려면 DB 스키마부터 설계하고, API 엔드포인트를 만들고, 프론트엔드를 고치고, 테스트까지 작성해야 하죠. 문제는 이 과정에서 어디까지 했고 뭐가 남았는지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 예전에는 Claude Code가 내부적으로 Todo라는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사용했는데요. 세션 메모리에만 존재해서 터미널을 닫거나 /clear를 하면 사라져 버렸습니다. 서브 에이전트도 메인 세션의 Todo를 볼 수 없었

Chrome DevTools MCP로 AI 코딩 에이전트에게 브라우저의 눈 선물하기

Chrome DevTools MCP로 AI 코딩 에이전트에게 브라우저의 눈 선물하기

AI 코딩 에이전트를 쓰면서 이런 답답함을 느낀 적 없나요? 코드를 수정했는데 브라우저에서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 에이전트가 알 수 없다는 거죠. CSS를 고쳤는데 레이아웃이 깨졌는지, API 호출이 실패하는지, 성능이 느려졌는지 에이전트는 전혀 모릅니다. 눈을 가리고 프로그래밍하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 이전에 Playwright MCP로 AI 에이전트에게 브라우저 자동화를 맡기는 방법을 다뤘었는데요. 이번에는 구글 Chrome DevTools 팀이 직접 만든 MCP 서버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Playwright MCP가 접근성

skills.sh: 공개 에이전트 스킬 생태계

skills.sh: 공개 에이전트 스킬 생태계

이전 글에서 에이전트 스킬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매번 필요한 스킬을 처음부터 만들어야 할까요? 다른 개발자들이 만든 유용한 Skill을 쉽게 찾아서 설치할 수 있다면 좋겠죠? 이번 글에서는 이런 필요를 채워주는 에이전트 스킬 공개 디렉토리인 skills.sh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kills.sh란? skills.sh는 2026년 1월 Vercel에서 출시한 Skills 디렉토리입니다. 공식 슬로건은 "The Open Agent Skills Ecosystem"인데요, Skills를 검색하고, 설치하고,

Agent Skill 만들기: SKILL.md 작성 가이드

Agent Skill 만들기: SKILL.md 작성 가이드

이전 글에서 Agent Skills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살펴보았습니다. 컨텍스트 파일이 "프로젝트 소개서"라면, Skills는 "업무 매뉴얼"이라고 했죠. 이번 글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Skill을 설계하고 SKILL.md로 작성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좋은 Skill의 조건 Skill을 만들기 전에 어떤 Skill이 잘 동작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범위가 명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웹 개발하기" 같은 광범위한 Skill보다는 "Next.js API 라우트 작성하기"처럼 구체적인

Pi: 내 방식대로 조립하는 코딩 에이전트

Pi: 내 방식대로 조립하는 코딩 에이전트

코딩 에이전트를 쓰다 보면 기능이 많아서 편한 순간도 있지만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계획 모드의 동작이 마음에 안 들 수 있어요. 권한 확인 창이 작업 흐름을 자꾸 끊거나 꼭 필요한 모델을 지원하지 않기도 하죠. 제품이 정해둔 방식에 내 작업을 끼워 맞추는 기분이 듭니다. 이런 불편을 직접 고쳐 쓰고 싶을 때 눈에 들어오는 도구가 Pi입니다. Pi는 스스로를 **최소형 에이전트 하네스(minimal agent harness)**라고 소개해요. 필요한 기능을 전부 내장하지 않고 작고 단단한 코어(core) 위에 확장(extension

Agent Skills: AI를 위한 업무 매뉴얼

Agent Skills: AI를 위한 업무 매뉴얼

AI 코딩 에이전트를 사용하다 보면 같은 종류의 작업을 반복적으로 요청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프로젝트에서는 Jest 대신 Vitest를 사용해", "API 테스트를 작성할 때는 이런 패턴을 따라줘", "마이그레이션 스크립트를 작성할 때는 항상 롤백 코드도 함께 작성해" 같은 지시를 매번 반복하게 되죠. 🤔 AGENTS.md나 CLAUDE.md 같은 컨텍스트 파일로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특정 작업에 대한 세부 지침까지 모두 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컨텍스트 파일이 너무 길어지면 AI가

클로드 코드 Hooks: AI 에이전트의 작업 흐름에 끼어들기

클로드 코드 Hooks: AI 에이전트의 작업 흐름에 끼어들기

클로드 코드를 사용하다 보면 "이 파일은 자동으로 수정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코드 수정 후에 자동으로 Prettier를 돌리고 싶은데", "Claude가 작업을 마치면 알림을 받고 싶은데"와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지 않으셨나요? 🤔 이런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클로드 코드는 Hooks라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Hooks를 사용하면 클로드 코드의 라이프사이클 중 특정 시점에 사용자가 정의한 쉘 명령어나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Hooks란 무엇인가요? Hooks는 클로드 코드가 특정 작업을 수행하기

클로드 코드 --agent: 세션 전체를 에이전트로 전환하기

클로드 코드 --agent: 세션 전체를 에이전트로 전환하기

클로드 코드에서 서브 에이전트를 쓰면 대화 도중에 특정 작업을 별도의 에이전트에게 위임할 수 있습니다. 코드 탐색은 Explore에게, 리뷰는 커스텀 에이전트에게 맡기는 식이죠. 그런데 가끔은 대화 중에 에이전트를 호출하는 게 아니라,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의 에이전트로 세션 전체를 운영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번 세션은 코드 리뷰만 할 거야"라거나 "CI 파이프라인에서 린트 체크만 돌리고 싶어"라는 상황이요. 이럴 때 쓰는 게 바로 --agent 플래그입니다. 무엇이 달라지나 보통 클로드 코드를 실행하면 기본 시스템 프롬프트와

OpenCode: 오픈소스 AI 코딩 에이전트와 Desktop v2

OpenCode: 오픈소스 AI 코딩 에이전트와 Desktop v2

AI 코딩 도구가 개발자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지금, 많은 분들이 Claude Code, GitHub Copilot, Cursor 같은 도구들을 사용하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이런 도구들은 대부분 유료이고 소스 코드도 공개되어 있지 않죠. 그래서 오늘은 코드가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고 다양한 모델 공급자(provider)를 지원하는 오픈소스 AI 코딩 에이전트, OpenCode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본 사용법과 권한 설정뿐 아니라 2026년 7월 공개된 Desktop v2의 변화까지 함께 살펴볼게요. OpenCode란? Op

클로드 코드 에이전트 팀: 여러 AI가 함께 일하는 법

클로드 코드 에이전트 팀: 여러 AI가 함께 일하는 법

클로드 코드로 복잡한 작업을 하다 보면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똑똑한 에이전트라도 결국 하나의 세션에서 순차적으로 작업하니까요. 프론트엔드를 고치고 백엔드 API를 수정하고 테스트까지 작성하려면 한 명이 모든 걸 해야 하는 셈이죠. 🤔 실제 개발팀에서는 어떻게 일할까요? 한 사람이 UI를 만들고 다른 사람이 API를 짜고 또 다른 사람이 테스트를 작성합니다. 서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의논하면서 병렬로 작업을 진행하죠. 이런 팀워크를 AI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이런 아이디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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